대전 서구 가수원동 오박사전복해신탕 가수원점 오리보약해신탕 小

대전 서구 가수원동

오박사전복해신탕 가수원점

오리보약해신탕 小

60000원

 

도안신도시, 아파트단지 주변으로 꽤 화려한 상가와 빌라촌이 위치해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중간 중간 비어 있는 빌라촌에 오박사전복해신탕 가수원점은 위치해있다. 가게는 널찍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저녁에 2인이 넘는 인원은 올 수 없기에 손님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小자는 2인분인데, 낙지, 삼, 전복 등이 2인분에 걸맞게 들어가 있다. 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시는 해산물들을 먹으면 아래에 목이, 표고 등과 함께 푹 우러난 오리가 기다리고 있는데 몸에 좋은 느낌이 확 났다. 다 먹고 나니 그 검은 국물에 죽까지 끓여주시는데 배가 부르다고 생각했는데 죽까지도 술술 넘어갔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간이 약해 밑반찬과 함께 먹으며 간을 맞추었는데,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너무 간을 세게 하면 이런 음식을 먹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 자부심이 좋아서, 몸이 허하다는 생각이 들 때 또 찾을만한 집이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