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봉명동 요거트153 말차요거트 100g, 블루베리

대전 유성구 봉명동

요거트153

말차요거트 100g 4500원

블루베리 800원

 

유성온천역 사거리에서 갑천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153컴퍼니라는 이름으로 건물을 통째로 건강식에 쓰고 있는 건물이 있다. 1층에는 포케, 2층에는 요거트 가게가 있고 그 위는 사무실인듯 하다. 그 중 2층에 위치한 요거트153은 인테리어부터 상당히 흥미로운 공간이였다. 전체적으로 노란색 톤 위주로 상당 수의 사진찍기에 도움이 되는 재밌는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데 주문 후 기다리면서 구경하기가 좋았다.

 

말차요거트는 굉장히 꾸덕했다. 비주얼이 마치 흔히 먹는 녹차아이스크림과 생겼는데 실제로는 물기 없이 찐득한데다가 단맛도 없는 편이라서 새로웠다. 메뉴에서 다양한 토핑과 시럽을 제공하는데 그 이유를 먹으면서 알게 되었다. 블루베리조차 시키지 않았다면 먹기가 더 어려웠을 듯 하다. 그럼에도 건강한 디저트를 시도해봤다는 것은 기분이 꽤 좋았다. 다음에는 다양한 토핑과 함께 시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