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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 향미각 유성점 알꼬막짬뽕, 군만두 대전 유성구 봉명동 향미각 유성점 알꼬막짬뽕 9000원 군만두 4000원 봉명동은 넓어서 여기저기에 먹을 만한 음식점들이 많은데, 향미각은 한창 중심가에서는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다. 간판이 딱 쉽게 보이지 않는 데다가 2층에 있어서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을 법 하지만 들어가보면 알 사람들은 오는지 사람이 꽤 바글바글하다. 알꼬막짬뽕은 기존에 알고 있던 꼬막짬뽕의 꼬막 껍질을 모두 떼서 나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 공수가 들어가는지 원래의 꼬막짬뽕보다 천원이 비싸다. 색깔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물이 진하고 꼬막도 듬뿍 들어있다. 거기에 곁들여지는 오징어 또한 식감이 괜찮다. 만두는 피를 접는 부분을 최소화해서 소가 듬뿍듬뿍 들어가게 빚은 것이 인상 깊었다. 소 자체는 특별하지 않았지만 푸짐한.. 2021. 8. 25.
대전 중구 대흥동 진로집 두부두루치기 小 중간맛, 수육 小, 국수 두부두루치기 小 11000원 수육 小 16000원 국수 1000원 진로집은 대전에서 구도심이라고 불리우는 대흥동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불법주차로 빽빽한 골목 사이에서 진로집이라는 간판을 찾아 더 깊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차를 끌고 오기에는 정말 어렵다. 가게는 오래된 가게답게 인테리어부터 오래된 맛이 풍기는데 이 또한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할 수 있다. 두부만 들어간 두루치기는 사실 충청도 지역이 아니면 먹기 쉬운 요리는 아닌 듯 하다. 보통 두루치기라고 한다면 고기가 보통이고 못해도 오징어 정도는 들어가기 마련인데, 대전에 와서야 두부가 메인인 두루치기를 먹어보게 되었다. 이런 음식을 먹을 때는 재료도 중요하겠지만 양념도 중요할텐데, 진로집의 양념은 적당히 감칠맛이 있으면서 .. 2021. 8. 24.
대전 서구 괴정동 괴정동공주칼국수 얼큰한칼국수 대전 서구 괴정동 괴정동공주칼국수 얼큰한칼국수 6000원 롯데백화점 뒤로 오래된 주택가와 음식점들이 꽤 뒤섞여있는데, 괴정동공주칼국수는 그 중에서 나름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따로 운용하고 있고, 가게 자체도 상당히 큰데도 식사시간이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주차를 한다면 나올 때 도장을 받아야 한다. 칼국수는 흰 칼국수와 빨간 칼국수의 두 가지가 있는데, 얼큰한칼국수라는 이름의 메뉴가 빨간 국물이다. 계란을 푼 장칼국수인데 국물이 진득하면서 상당히 매콤하다. 올려져서 나오는 김도 김이고 쑥갓을 주는데 같이 넣어 먹으면 향긋함이 배가 된다.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다. 면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편이나 동글동글한 것이 먹기 썩 나쁘지 않다. 해장이나 매운 음식이 .. 2021. 8. 23.
대전 유성구 궁동 궁동감자탕 닭볶음탕 대 대전 유성구 궁동 궁동감자탕 닭볶음탕 대 23000원 충남대학교의 대학가라고 할 수 있는 궁동을 오랜만에 거닐어 보니 역시 이 동네도 코로나로 인하여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그 와중에도 오래된 전통있는 가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궁동감자탕도 그 중 하나이다. 아직도 좌식인 것도 어떻게 보면 요즘은 흔치 않은 부분이고, 메뉴 가격이나 구성도 옛스러운데 그마저도 맛이 좋다면 결국은 가게의 매력이 되는 것이란 생각을 했다. 요즘은 다시 닭도리탕이라는 표현으로 돌아가는 추세인 것 같은데, 메뉴에는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을 아직 사용하고 있었다. 대자는 3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였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밑반찬도 곁들여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특히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는 직접 담..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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